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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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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커지 않지만 플렉소 기계와 그 주변기기를 생산해 보급함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플렉소 등 인쇄기계를 생산해온 은성기계(대표 김종관)는 작지만 강한 업체라는 인상을 준다. 당초 씨링기가 유행할 때 인쇄기계를 접했던 김 대표는 이후 본격적으로 플렉소기계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종이를 접어주는 기능의 펜 폴더와 시트 컨베어와 같은 주변기기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마크네틱 실린더의 경우는 수입품과 비교했을 때도 품질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이러한 플렉소 구성 핵심 부품들은 선진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내구성에 하자가 없다.


특히 마그네틱 실린더의 경우는 수입을 할 경우에는 최소 2주에서 최대 한 달여가 소요된다. 하지만 은성기계는 10일 이내에 생산은 물론 납품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때문에 은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주문량도 많아지고 있다.


은성기계 김 대표는 국내기계도 외국제품의 시스템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한다. 실제 핀 자동맞춤기능의 경우 센서를 통해 핀을 잡아주며 인쇄과정에서 카메라로 핀의 위치를 찍어 위치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충분히 국내서 생산할 수 있지만 고 비용이라서 국내업체들이 꺼린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동기능보다 수동기능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은성기계는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한다. 각 기계의 기본사양에 맞춰 기능성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또한 펜 폴더의 경우 출력인쇄물이 연속작업을 통해 출력기에서 나온 인쇄물을 자동으로 접어주는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이 기술은 은성기계가 개발한 고유기술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마그네틱 실린더에 집중하고자 한다. 인쇄물의 모양을 따는 커팅기 부품인 이 부품은 은성기계가 자체 생산설비를 구축해 납기까지 신속하게 맞출 수 있다. 지난 11월 달에만 해도 100여개의 부품을 납품했다.


은성기계는 비록 생산시설 규모는 작지만 포화된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자한다. 이를 위해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2년쯤 후에는 동남아 등지로 수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중국전시회 등 해외전시회 등에 자주 나간다. 그리고 현지에서 플렉소기계를 관리하고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물색작업을 하고 있다.


은성기계 김종관 대표는 “앞으로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늘 연구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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