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는 장기적인 불황의 늪에서 헤쳐 나오기 힘든 어려운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 한 해, 힘차게 도약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인쇄인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에는 다사다난했던 2013년의 고뇌와 역경은 내려놓으시고 희망찬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2014년은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청마의 해입니다. 요즘 인쇄업계가 불황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쇄인 여러분께서는 불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마시고 푸른 말의 기운을 가득 받아서 올 한 해도 힘차게 도약하시기 바랍니다.
위기 후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위기 가운데서도 우리 인쇄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그 속에서 보람찬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찬란한 선조들의 유산을 이어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내수에 주력하기 보다는 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한다면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양질의 인쇄전문 기술자 배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