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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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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견고한 성장 예상

제지업계가 펄프가격의 하향 안정화에 힘입어 하반기 견조로운 성장세가 예상된다.
그동안 계속되던 중국 제지업체들의 공격적인 재고 축적이 마무리 된데다가 남미로부터 증설 물량이 들어오고 있어 하반기 t당 가격이 620~630달러 선에서 안정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터넷 포털업체나 SNS업체에 비해 그 비중이 축소됐지만 인쇄물이 여전히 선거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대선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수 공급 과잉 및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솔제지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에 있다. 한솔제지의 주가가 상승한 주요 원인은 펄프, 화학원료, 원유 등 원가 안정에 힘입어 제지사업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솔제지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3883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362억원,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4%, 24.59%, 45.46% 늘었다.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도 248억원, 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1207.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림P&P는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통해 펄프를 생산하는 만큼 펄프 가격 하향세에 따른 수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지속되던 중국 제지업체의 공격적인 재고 축적이 마무리되는 것도 반길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무림제지의 중동지역에 수출이 증가되고 있어 중동 제지시장 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지는 경쟁업체 대비 부채비율이 낮고 재무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다.
따라서 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된다면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제지는 타 경쟁업체에 비해 인쇄용지 생산을 많이 하고 있어 펄프가격 하향세 효과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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