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출판학 박사학위 받아
윤형두 범우사 대표… 순천대학교서


윤형두 범우사 대표가 지난달 25일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허상만)에서 명예출판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윤형두 대표는 66년 범우사를 창립하여 36년 동안 3,000여 종의 도서를 발간했다.
도서발간과 함께 전국 교도소에 도서실 설치운동을 벌이고 벽지낙도에 도서실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27만 권을 기증했다.
또 91년엔 사재를 출연하여 범우출판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200명에 이르는 출판학 전공자들에게 매년 장학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각종 저술과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출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출판문화진흥과 출판학 이론을 정립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국내 최초로 명예출판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