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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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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선집’ 2권도 나왔다
범우사, 1937~1941년 항일전쟁수록



범우사가 정식 저작권계약을 맺고 출간하고 있는 ‘모택동 선집'이 1권에 이어 2권이 나왔다.
‘모택동 선집'의 원래 초판은 1951년 마오쩌둥(毛澤東)이 직접 문건을 선정하고 교열까지 봤다고 한다.
1962년부터 수정작업을 진행하다 문화대혁명으로 중단됐다.
그러다 마오쩌둥의 사후 25년만인 1991년이 되서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전4권으로 온전한 형태로 출간한 것이다.
범우사에서 출간하고 있는 ‘모택동 선집’은 이를 모태로 한다.
김승일 동아시아 미래연구소장이 번역한 1권은 ‘정강산 투쟁'(1928)과 ‘실천론' ‘모순론'(1937)등 1925년부터 1927년까지의 1차 국내혁명전쟁 시기와 1928년부터 1937년까지의 2차 국내혁명전쟁 시기의 저작들이 수록돼있다. 유격전술, 대중조직방법, 토지개혁론, 사상개조운동 등 레닌주의를 중국 현실에 접목시킨 그의 혁명사상이 집대성됐다.
이번에 출간한 2권에는 1937년 1941년까지의 항일전쟁 시기의 저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일본에 대항하여 투쟁의 기치를 세우려는 모택동의 저작들과 항일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들이 소개되어 있다.
공군 분열보다는 다함께 ‘항전의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는 모택동의 강한 의지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나올 3권은 2권에서 이어진 항일전쟁 시기, 4권은 3차 국공내전 시기의 저작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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