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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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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번역작품 전시관
문학번역원, 인천공항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은 인천국제공항 3층 면세점에 한국문학번역작품 전시관을 개관했다.
지난 5일 개관한 전시관에는 17개 언어로 번역된 250종의 한국문학 번역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979년 이후 문화관광부, 문예진흥원, 대산문화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번역 출판된 17개 외국어권의 305종 작품에 대한 ‘한국문학번역작품 영문해설집'과 ‘한국문학 번역출판 작품목록'을 비치했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공항은 공간의 가장 빠른 이동을 위한 출입구로서 기능을 가졌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인간이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기능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면세 상품의 진열과 판매로 가득한 상업적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의 해외 홍보를 전담하기 위해 정부의 출연으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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