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문학사전’등 394種
02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문화관광부는 7일 고려대출판부의 ‘이광수 문학사전' 등 394종을 ‘2002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선정도서는 총류·어학 32종, 사회과학 105종, 기술과학 52종, 순수과학 20종, 종교·철학 41종, 역사 38종, 문학 55종, 예술 31종, 문화일반·문화재 20종 등 9개분야 394종으로 모두 178개 출판사의 책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처음 발행된 2,325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했으며, 학계 분야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임제탁 한양대 명예교수)가 4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1개 출판사의 최대 선정종수를 7종 이내로 제한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에 대해 1종당 550만원 상당(총 22억원)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해외홍보원 등에 보급한다.
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를 이달 말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