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전문지 ‘출판저널’이 7개월만에 속간됐다.
지난해 재정난을 이유로 6월 20일 통권 326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갔다가, 7개월만에 발행처를 한국출판금고(현 한국출판진흥재단)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이정일)로 옮겨 월간으로 재출간된 것이다.
이번에 나온 ‘출판저널’은 모두 200쪽 분량으로 △이달의 책과 저자 선정- 허만하 시인의 ‘길과 풍경과 시’ 소개 △출판인쇄진흥법 조명 △원로 언론인 리영희씨 인터뷰 △소설 ‘홍합’의 배경인 전남 여수·순천 기행 △‘특집 좌담’ -우리의 서평문화 진단 등이 실렸다. 또 최근에 출간된 44권의 책 리뷰가 실렸다.
이와 함께 그동안 우려됐던 편집의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별도의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태진 다섯수레 사장을 위원장으로 둬,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