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조합, 정기총회열고 금년 사업계획 확정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기웅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보진재를 비롯한 6개 인쇄사와 한길사, 동그라미교육이 출판사로는 처음으로 입주하는 등 22개 업체가 입주했다”며 입주사와 건축 현황 등 2002년도 사업실적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에도 출판도시 건축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입주한 업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내년에 출판도시 내 모든 업체의 입주를 마친 후 출판도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체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교육연수동 운영활성화와 전시·정보지원동 건축 관리감독 강화, 전체 완공 후 운영프로그램 확정 시행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파주출판단지조합의 2003년도 역점 추진사업에 따르면 △건축을 착공한 입주사들의 건축관리 강화 및 건축지원체제 구축 △입주사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지원 및 정교한 입주프로그램 마련, 입주사옥 임대 공동광고 등의 지원사업 △개별 입주사들의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출판단지 중장기 발전전략 확충 및 시행 △출판도시 홍보 강화 사업 및 출판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입주사들간 친목도모 및 융화를 통한 효율적인 도시 운영 △출판유통센터,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 출판단지 핵심시설에 대한 개발 지원사업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교육연수동의 완공된 모습과 기반시설이 완공된(진입로 제외) 파주출판단지의 공공기반시설, 입주를 완료한 입주사 사옥, 건축중인 입주사옥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14년동안 우리들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고 의지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