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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3-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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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산업 현대화 국제 세미나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판유통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출판유통현대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일)는 9일 오후 1시 30분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03 출판유통 국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중호 한국출판유통 경영기획실장은 현재 국내 출판 및 서점업계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판유통 현대화 사업의 진행 상황 및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서 이창열 동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출판물의 상품정보를 표현하는 표준 메타데이터 체계인 'ONIX(Online Information Exchange)'에 대한 국제 기술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영국의 대표적 출판연구기관인 BIC의 피터 킬본 수석 컨설턴트는 전자상거래, 메타데이타, 반품 프로젝트 등 출판유통과 관련해 영국 출판계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과 출판 유통에 대한 국제적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완영 한맥인포텍 이사는 전자상거래 시범 서비스 사업에 대한 소개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출판유통 현대화 사업은 현재 문화관광부의 지원 속에서 범 출판계와 서점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다.
사업 개요를 발표한 이중호 교수에 따르면 사업원년인 2001년에는 유통 정보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도서정보 표준화 국제 표준포맷으로 ONIX(ONline Information eXchange)를 정했으며 △유통도서 DB 개발 구축(10개년 연동 40만종) △검색관리 시스템 및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2002년에는 유통 시스템 개발단계로 △유통도서 DB 확충 △도서정보 교환 시스템 구축 △ONIX 메타데이터 운영 시스템 구축 (유통회사/대형서점) △E-CIP 사업과의 연계 솔루션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시스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출판유통시스템 본격 가동 △출판유통시스템 보급 확산 △출판 포털 시스템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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