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판 경쟁력 강화 기회

한국 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 독서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를 목표로 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에도 6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며 2005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앞두고 개최되어 주최를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전자책산업전, 북아트전 등의 협력전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출판 및 관련 단체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세계적인 도서전으로서의 면모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스료를 전회보다 크게 인하하여 보다 많은 출판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협찬도 적극 유치하여 부스당 200,000원 정도의 현장경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04 서울국제도서전이 우리 출판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그 저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홍보 전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교육관련 출판사의 경우 인도양관에 부스가 배치되며, 그 외 출판사의 경우에는 태평양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국내외 유명 석학, 저자를 모시고 강연회 및 저자와의 대화 등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사는 미리 일정이나 진행계획안을 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통보하면도서전 광고 및 각종 보도 자료에 함께 홍보해 준다.
2004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접수 및 문의는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 사무국(www.sibf.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