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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서울인쇄조합 경영자세미나- 치유와 힐링의 ‘1박 2일’
  • 기사등록 2014-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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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 2014년도 경영자세미나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경영자세미나에는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서병기 대한인쇄연구소 이사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예회장, 민재기 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등 인쇄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주산업서 벗어나 능동적 역할



세미나의 첫날인 6월 20일엔 남원 광한루원을 관광후 화순금호리조트 무등홀에서 신정일 문화사학자의 ‘길의 경제학과 우리나라의 옛길’, 이찬민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 손해공제부장의 ‘파란우산손해공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에 앞서 남원호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경영자세미나를 보류하기도 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이번 경영자세미나 주제는 치유의 목적을 담아 ‘힐링’으로 준비했다. 1박2일간의 경영자세미나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빈 마음을 열정으로 채워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생산되는 ‘빅데이터’ 환경이 도래했다. 앞으로 우리 인쇄업계는 수주산업이라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현재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이를 위해 조합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물론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와 연계해 인쇄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경영자들의 경영역량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현장 중심의 재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서울인쇄대상이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인쇄역사박물관과 연계한 지식집적센터 건립과 인쇄산업진흥지구 지정 등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죽녹원 등 자연과 함께 한 시간



행사 이틀째인 6월 21일에는 등산팀과 관광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등산팀은 3시간 30분 코스의 백아산을 등반했으며, 관광팀은 한국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죽녹원 등을 관광했다. 오후에는 함께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죽제품 주산지인 담양이 대나무의 보존, 전시, 시연, 판매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갖춰 죽세문화 전통 계승과 죽세 공예 진흥의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개관한 박물관이다.


또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담양읍 학동구간 메타세쿼이아 명소 길에 수령 40년생(수고 27m, 흉고 85㎝ 내외) 487본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식재됨으로써 조성된 거리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공동 주관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11년 산림청 주관 ‘전국 인상 깊은 거리축제’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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