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 판매
한국엡손·소니코리아, 프린트 이미지매칭 기술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순지)과 소니코리아는 제휴를 맺고, 디지털 카메라와 프린터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중이다.
패키지는 디지털 카메라와 프린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PRINT Image Matching기술이 탑재된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895(포토프린터)와 소니 DSC-P71(디지털카메라)로 구성했다.
엡손이 자체 보유한 PRINT Image Matching기술은 프린터와 디지털 카메라에 동시에 탑재하면 디지털 카메라 촬영 시 사진 데이터에 프린터 정보가 저장돼, 출력과정에서 프린터가 이 정보에 따라서 인쇄함으로써 촬영시의 의도대로 실물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모델인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95는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PC 없이도 인쇄가 가능하며 2880dpi의 해상도와 6색 잉크를 채용하고 있다.
소니 DSC-P71은 320만 화소, 광학 3배 줌, 디지털 6배 줌의 기능이 지원된다.
행사는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 구입 고객에게는 소니 메모리카드 타입에 맞는 메모리 스틱용 어댑터(옵션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소니코리아
온라인쇼핑몰(www.sonystyle.co.kr)과 엡손의 직영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49,000원이다.
한국엡손 마케팅부의 오태수 부장은 “이번 소니 코리아와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카시오, 니콘 등 다른 디지털 카메라 업체와의 공동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올해 포토 프린터 시장을 지난해 대비 50% 성장한 30만대로 추정하며, 제품 경쟁력과 제휴 등의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포토 프린터 시장 선점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