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사는 코렐드로우(Corel DRAW) 11의 인터내셔널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코렐사의 한국 총판인 예스디지탈(대표 김성순)을 통해 이달부터 한국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한글버전은 2003년 3월 출시를 예정으로 현재 개발중이다.
코렐드로우는 벡터 기반의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로고에서 기술적인 그림까지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며, 출력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코렐드로우11은 Windows XP 와 MAC OS 10.1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포토이미지와 클립아트 이미지를 추가시켰다.
Roughen / Smudge에 두 가지 브러시로 자기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Poly line툴을 가지고 보다 자연스런 곡선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각 사각형, 원형툴에는 3Point툴을 제공해 이미지를 그린 후 회전을 다시 줄 필요 없이 한번에 회전까지 할 수 있게 했다.
Paragraph(단락 문자열)작업시 기존에는 곡선 처리를 원활히 할 수 없었으나, 이를 보완해 한번의 작업으로 변형 없이 형태 그대로 Curves(곡선처리 - 이미지화)를 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실시간 처리 결과를 볼 수 있는 Real View기능을 보다 향상시켰다.
또한 코렐드로우에 포함된 제품 중 Corel R.A.V.E 2.0은 매크로미디어사에 Flash 프로그램을 플래쉬 파일로의 변환이 가능하며 코렐드로우 등에서 제작한 벡터 이미지를 손쉽게 R.A.V.E를 통해 플래쉬에 접목시킬 수 있다.
벡터 이미지는 코렐드로우에서, 초기 애니메이션 효과는 R.A.V.E에서, 보다 복잡한 애니메이션은 플래쉬를 통해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