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대형포스터 인쇄가 가능한 44인치 전문가용 초고속 대형 잉크젯 프린터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10600'을 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프로 10600'은 A4 사이즈에서 44인치 대형출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지원한다. 또 엡손이 새롭게 개발한 ‘울트라 크롬잉크'를 탑재해 용지 호환성을 강화하고 컬러 재현력을 높였다.
1440dpi 고해상도 이미지와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부가 기능을 겸비해 전문 그래픽 시장 및 CAD/CAM 업계에 유용하다. 사진, Proofing, fine art, POP, CAD/GIS 등 다양한 매체의 대형인쇄까지 가능한 게 장점.
‘프로 10600'은 용도에 따라 울트라 크롬 잉크와 일반 염료 잉크인 다이 잉크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울트라 크롬 잉크는 다시 포토 블랙과 매트 블랙 두 종류로 나뉘어 프리젠테이션, POP, 신문 컬러광고 등 일반용지에 적합한 컬러 출력물에는 매트블랙을, 보다 전문적인 고화질 인쇄나 Proofing 작업에는 포토 블랙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엡손 GrayBalancer, 엡손 PageProofer 등 5개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속도는 엡손의 이전 모델인 ‘스타일러스 프로 9600'시리즈보다 1.8배 향상됐으며, 시간당 최대 14.8㎡ 출력수준으로 일반용지 A0 크기의 경우 약 9분(720×720dpi/속도모드)만에 출력할 수 있다.
프린터 내에 사진인쇄속도 촉진기술(Photo Accelerator Technology)를 탑재, 프린터 드라이버가 프린터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압축, 프린터에 직접 전송해 해동, 데이터를 사진 인쇄 속도 촉진기가 컬러 매칭 및 중간 색조 처리 기술 등의 화상처리 후 고속으로 인쇄하도록 설계됐다.
윈도우와 매킨토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1,990만원(부가세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