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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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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공동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프로젝트의 대표 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270억 원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으로 웨어러블용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0억 원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들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추세인 만큼 이르면 2016년 전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폰 등과 연계해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다수라면 앞으로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복, 장구류 및 사물간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생활/문화 제품으로까지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전기·전자·IT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단기간 내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IT분야뿐 아니라 의료·국방·섬유 등 유관산업의 첨단화와 고도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양 부처는 지난해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이후 지난 4월에는 웨어러블 분야가 포함된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9월에도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산업육성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양 부처는 본 사업을 미래부와 산업부의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가운데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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