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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 제책설비 증설 대폭 늘어-제책업계 아웃소싱이 대세 주장
  • 기사등록 2002-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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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들이 제책설비를 증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대형 인쇄사들은 온라인 원터치라는 명분으로 모든 공정을 자체 처리하며 시간, 비용, 경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중, 소인쇄사도 접지기 등 간단한 제책기를 도입하여 자체 처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인쇄사들이 제책기계를 도입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제책 업계는 높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제책 업계에 인쇄사들까지 제책물량을 싹쓸이 할 경우 업계 영역은 축소 될 수밖에 없으며 세계적인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고 항변한다.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 세계 제조업체들은 아웃소싱이 보편화되었고, 인력, 기술, 생산 등의 전문화를 통해 고품질을 실현하려면 분야별 전문화가 효율적이라고 항변한다.
제책 업계의 주장과 인쇄사의 의견이 각자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들이 많지만 변형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게 두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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