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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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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시련도 희망으로 녹이자”
… 광진제책 신입회원 가입

부산지역 제책인들의 모임인 부산제우회(회장 이진오)는 구랍 11일 대신동 꽃마을의 일동이네집에서 송년 월례회를 갖고,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의 희망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이진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총회와 대구 제우회와의 단합대회에 많은 참석을 해 준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폭풍이 지난 들에도 꽃은 피어나고 지진에 무너진 땅에서도 맑은 샘은 솟아나듯이, 작금의 혹독한 시련 뒤에는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희망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부인이 입원한 전쌍지 천지문화사 대표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신입회원으로 박복희 광진제책사 대표가 가입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동반으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는 기러기 수육 등의 특식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긴 뒤, 2부 노래방 뒤풀이로 친목을 다졌다.



점자도서 제본가능
마산 시각장애인 도서관
경남 마산시 시각장애인 도서관이 자체적으로 점자도서 제본이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G지구로부터 무선점자 제본기를 지난달 26일 지원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마산시 장애인도서관에서는 일반 제본소에 맡길 수 없던 점자도서를 자체 제본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으며, 수시 제본으로 정보의 신속한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또 훼손된 점자도서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도 가능하게 돼 경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기증된 무선점자 제본기는 점자의 눌림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히 개량된 제본기로서 용지의 구입단계에서부터 절취선이 있는 용지를 사용함에 따라 점이 있는 면을 보호할 수 있다.
점자도서는 일반 도서와는 달리 점이 손으로 만져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록볼록 올라와 있는 특수성 때문에 부피가 2배로 늘어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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