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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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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S 2005 제책설비 개발 동향…개성중시·소규모 출판인쇄 추세반영

JGAS 2005(Japan Graphic Arts Show)가 4∼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채로운 제본 가공기계도 선보여 제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간 JGAS에서는 중철 제본기, 무선철 제본기, 정합 접지기 등의 제책 기기가 소개돼 제책 기계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금번 JGAS 2005에서도 제책 가공기 신제품들이 발표됐다.
특히 주문제작의 추세를 반영하듯이 작은 롯트 전용의 제조가공을 하고 있는 주문제작형 제책 가공 설비가 주를 이뤘다.
주문제작 방식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제책인들이 꺼려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은 개성을 중요시 하는 개인 또는 소규모 출판이 인쇄의 추세가 됐다.
이에 소량의 제책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기술 발전의 중요한 방향이 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제책기계의 자동화이다.
정합기, 표지 정합기, 제책기, 재단기, 스태커의 세팅과 조정 작업이 버튼 하나로 자동 실행돼 대표적 노동집약적 산업이었던 제책업이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 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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