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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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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업체로 바람 일으키며 성장

한국의 제책 수준을 10년 이상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찬사를 받으며 제책 분야만을 고집, 오늘날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제책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태성바인텍(주)(대표 김재복).
태성바인텍(주)는 지난 1982년 태성제책(주)로 설립되어 2년 뒤인 84년 대표이사로 김재복 대표가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제책사업을 시작, 국내 제책사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성장해 온 우수기업이다.
김 대표는 1984년 취임 직후 선진 기술 도입에 관심을 갖고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스위스, 독일, 덴마크 등 유럽지역을 오가며 설비와 운영기법을 견학했고 당시 낙후되어 있던 국내 제책분야를 선진화시키기로 결심했다.
그 후 그는 1985년 당시 일본 기계를 선호하던 국내 제책업계에 처음으로 독일의 MBO접지기를 도입 한 이래 1989년 이탈리아 Smyth 양장라인과 사철기, 1990년 Meccanotecnica 사철기, 1991년 Tecnograf 양장기(CT-100), 독일 Horauf 표지기, 네덜란드 EGS 책등풀칠건조 라인, 1994년 백과서전 다이어리 전용 독일 Sigloch 책등풀칠건조 라인, 1996년 표지제작용 독일 Prosystem 합지 절단라인, 1997년 스위스 Mullor Martini 책등풀칠건조라인 등 유럽 선진기계들을 차례로 도입했다.
이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성바인텍(주)가 생산하는 제품은 다양하다.
백과사전, 법전류 등의 각종 사전을 비롯하여 유아 아동 학습용 서적, 전집류 등의 양장본, 성경, 찬송가 등과 자사 브랜드인 고도다이어리, 고도수첩 등 다양한 문구제품을 현재 연간 5,000만부 이상 생산하고 있다.
한국의 제책업과 역사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태성바인텍(주)의 사업 다각화가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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