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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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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최대 인쇄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광고·인쇄·포장·레이벌·제지 등 다양하게 전시


중국에서 최대 출전 규모를 자랑하는 ‘상하이(上海)국제 광고·인쇄·포장·제지공업전시회(APPPEXPO CHINA)’가 6월 12일 시작해 4일간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표준 원자재와 인쇄기, 각종 가공기 등이 집결해 각 출전사들은 열띤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한편 중국의 광고·인쇄 미디어 시장은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시장 경제의 발전에 의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며, 그 중에서도 택(tag) 시장이 주목할 만한 고성장을 했다.
특히 옥외광고와 내외장식용 대판형(大版刑)업계의 활황세가 눈에 띄었다. 이번에도 이 분야의 출전이 전체의 25퍼센트를 차지했다.
그 한편으로는 레이벌(중국에서는 상표인쇄라고 함)에 관련한 전시에도 충실.
인쇄기는 레터프레스기를 비롯한 간결식을 포함한 로터리기, UV플렉소, 스크린인쇄기 등을 모두 전시했으며 상품설명과 인쇄실연이 뒤따랐다.
일본에서는 린테크, 코팩인터내셔널, 타이요(太陽)기계제작소가 실제 기계를 가지고 와서 홍보했다.
한편 대만·홍콩계 부스는 높은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로 북적였으며, 하이델베르그, 마크앤디, 콤코의 플렉소기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하여 에이버리데니슨, 라후라테크, 린테크가 출전했으며, 중국시장에서 고품질의 택(tag) 소재를 생산하는 제조사의 출전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국 자본계 기업의 기자재는 중국 레이벌 인쇄시장을 30~35% 가까이 점유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일본계 기자재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이 숫자는 중국 생산품의 기술과 품질이 이전처럼 낮아 수입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을 말해 주는 것이다.
또한 한편으로는 중국의 레이벌 인쇄가 고품질과 저품질로 양극화한 현상을 암시하기도 하는 것이다.
단 택(tag)지 수요와 고품질 레이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위조방지 기술을 적용하려는 레이벌이 일반화하고 있는 현상 등에 근거하면 현재 중국 레이벌시장은 장점과 단점이 혼재하면서도 업계수준을 착실히 향상하고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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