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3-03-17 00:00:00
기사수정

8년간 연평균 시장규모 8.5% 성장 지속

캐나다의 쇼핑백, 포장재 등 상업출판물 시장 규모는 73억 캐나다달러(98년 기준)로 지난 8년간 연평균 8.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원가 비중은 46.5%로 미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는 연간 쇼핑백 수입규모가 2001년 1억700만달러(이하 미국달러)에 달하면서 97년대비 58.2%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수입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 1~11월중에도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주요 공급국은 미국으로 총수입시장의 83.9%를 점유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산이 급속하게 사장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3위의 공급국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2%이하에 그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112개 수입업체가 쇼핑백 총수입액의 80%인 1억1,2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으나, 완제품보다는 원자재만을 수입하거나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는 인근 미국업체로부터 소량씩 안정적인 공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력 수입상들의 경우 이미 안정적인 공급선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업체와의 상담시에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규진출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제품 수준이 기진출 제품과 유사한 수준이어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지 못한 경우 신규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바이어는 평가하고 있다.
가격 이외에도 바이어들이 고려하는 관심사항으로는 인쇄물의 품질조건과 운송료, 반송, 월 단위 공급 가능여부 등 안정적인 공급선 발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바이어에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원격지로 간주하고 있으며, 운송료, 반송기간 등에 따른 업체별 경쟁력에 따라 미국업체가 캐나다로 공급하기도 하며, 반대로 캐나다업체가 미국업체에 공급하기도 하는 등 양국업체간 거래는 일반화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2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