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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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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기와 양면 인쇄기 매엽인쇄기 분야의 큰 걸음

디지털 인쇄기 소걸음 꾸준한 진전
바이올렛 방식의 CTP 새롭게 주목

<294호에 이어>
CTP 시스템의 장점으로 대개 인쇄판 공정의 자동화를 많이 꼽는다.
이 뿐만 아니라 낭비되는 재료가 줄고, 정밀 예측 향상으로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JGAS 2005에는 새로운 CTP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한편 바이올렛 방식의 CTP가 주목을 받았다.
바이올렛 방식의 특징은 바이올렛 레이저를 광원으로 해 기기의 구입 비용이 저렴한 데 있다. 또, 바이올렛 시스템에서는 은염 방식과 같은 암실 작업이 불필요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JGAS에서는 각사에서 새로운 바이올렛 CTP 시스템을 발표했다.
CTP의 판재에 대해서는 프로세스 레스 또는 케미칼 프리의 플레이트가 발표됐다.
작년의 드루파에서는 케미칼 프리의 인쇄판이 참고 출전해 발표됐다.
케미칼 프리는 이메징 후의 현상처리가 불필요하고, 미로 광부분이 인쇄기의 온수에 의해 용해되고 잉크롤에 의해 잡혀 없어지는 과정으로 처리된다.
또 노광 후에 껌을 잡아당겨 주는 것만으로도 현상처리가 불필요한 획기적인 무처리 인쇄판이 IGAS 2003에서 발표된 바 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인쇄기

디지털인쇄기의 발전도 주목할 만하다.
벨기에와 이스라엘의 회사가 최초의 디지털 컬러 인쇄기를 세상에 내 놓은 지 벌써 15년이 경과해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디지털인쇄기는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감광 드럼의 내구성도 높고, 인쇄사의 가혹한 생산조건에도 견딜 수 있게 발전되어 왔다.
또한 지금까지 안료를 분쇄해 제조해 왔던 것에서 탈피하여 중합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조된 구형에 직경 5마이크론 정도의 균일한 미립자 토너로 바꿔 디지털 인쇄의 품질이 옵셋인쇄에 가까워졌다. JGAS 2005에는 각사가 최신형의 디지털인쇄기를 출전해 그 성능을 겨뤘다.
또한 잉크젯 방식의 디지털인쇄기의 진보도 괄목할 만하다. 특히 1분당 150m라는 고속의 잉크젯기도 이미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금년의 JGAS는 잉크젯 인쇄기의 고속화가 어디까지 달성 되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폭 5m의 대형 잉크젯 인쇄기도 선보여 보급이 기대된다.

양면·다색기에 맞는
옵셋 매엽기

JGAS 2005에서는 인쇄기기 회사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해 시연회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지금까지 인기를 끌었던 매엽기는 다색기와 양면기에 집중돼 있었다.
최근 일본에 설치된 옵셋 매엽기의 50% 이상이 양면기였다고 조사된 바 있다. 양면기는 일찍부터 독일제 인쇄기계가 한발 앞선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의 인쇄기계 회사는 독자의 전용형 양면기를 개발해 반윤전 하는 일이 없어졌다. 최근에는 통상의 양면 전용기도 개발돼 JGAS에서 시연됐다.

롤피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롤피더는 가격이 낮은 롤지를 사용해 얇은 종이라도 트러블이 없고 고속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의 향상과 저렴한 비용에 한 몫하고 있다.
롤피더는 30여년 전에 개발돼 일부는 유럽과 미국의 인쇄회사에서 사용돼 왔으나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사보모터의 디지털 제반기술 향상을 이용한 롤피더가 생겨 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인쇄기의 메인 모터에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전용의 단독 모터로 구동되며, 컷트 사이즈의 변경은 희망하는 만큼을 수치 입력만 하면 간단히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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