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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쇄조합 해외연수단, 미쓰비시본사·칸나베 돗판인쇄사 견학
  • 기사등록 2005-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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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기능인력양성위원회(위원장 이순석)는 지난달 24∼28일까지 5일 동안 서울공업고등학교와 서울북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해외연수단을 미쓰비시 본사 및 돗판인쇄(주)의 생산공장인 칸나베 돗판인쇄사에 파견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서울조합이 주최하고 미쓰비시중공업 지·인쇄기계사업부, 선일상사(대표 김형준), 영우피엠에스(대표 이용섭)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학생들은 이번 인쇄기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수업시간에 익힌 인쇄기의 구조를 눈으로 확인하고, 인쇄기를 직접 시연해 보기도 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프리프레스, 프레스, 포스트프레스를 포함한 ‘인쇄’의 모든 공정이 워크플로우(Work-flow)를 통해 일괄 통합되어 관리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돗판인쇄(주)의 생산공장인 칸나베 돗판인쇄사 생산현장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 편이나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학생들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작년 이곳을 방문한 한국 연수생들의 진지하고 학구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해 이번 방문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동사는 깨끗한 작업환경, 정리정돈, 철저한 안전의식, 설비의 자동화로 완벽한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돗판인쇄(주)의 생산공장인 칸나베 돗판인쇄사를 견학하며 우수한 품질의 인쇄물 생산을 위해선 제판에서부터 인쇄,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청결을 기본으로 철저한 생산관리의 현장을 둘러봤다.
윤한식 단장(신영문화사 대표)은 “인쇄산업은 디지털 환경의 만남을 통해 첨단 정보화를 접목시켜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우수 학생들이 인쇄업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이번 연수생들은 이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가슴 깊이 새겨 인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서울공업고등학교 인쇄사진과 3학년 유정선 학생은 “힘든 직종으로만 여겼던 인쇄업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미래가 밝은 분야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다”며 “인쇄업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정보전달에 꼭 필요한 필수산업이므로 연구 발전 시켜야 할 분야로 느꼈으며, 인쇄출판 분야에서 내가 한번 전문인이 되어 보고 싶다는 조금은 거창한 소망까지 품고 돌아왔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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