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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4-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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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자동화 기계류 종합전시회인 ‘200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막행사가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및 기계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0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화 기계류 국제 종합전시회로서 국산기계류의 수출촉진과 신기술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등 세계 18개국, 316개사(외국 109개사 포함)가 참가했으며 총 729부스에서 7개 분야 1,055품목, 1만여점이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중 약 5,0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5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 6억불 수준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전시회 개막행사에 이어 기계, 부품·소재 등 우수 자본재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유공기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에는 외국산 기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쇄기계 시장에 ‘11색 로터리 레터프레스 인쇄기’를 개발해 국산 기계를 보급하고 수출을 늘리고 있는 장창빈 모텍스 대표가 수상했다.

대영테크(대표 안동준)는 패드인쇄기와 크리닝기계 등을 선보였다.
크리닝기계인 DY-DRC630은 표면의 먼지를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한다.
예전에는 먼지 제거를 위해 바람으로 불거나 직접 닦았는데, 롤러를 양면으로 동시작동시켜 얇은 필름이나 라미네이트 판넬의 주름방지가 가능하다. 점착 롤러이기 때문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특징도 있다. 부하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미끄럼 및 손상을 방지하고, 외경 95mm 길이 20m의 대형 양질의 점착롤을 사용해 활용범위를 넓혔다.
최저 마찰 베아링을 적용한 점착롤 시스템이며, 기판 및 필름의 이송을 위한 좌우 분리형 콘베이어 설치가 특징이다.
동사의 패드인쇄기인 PE-8, PE-10 시리즈는 사출물에 여러 컬러로 인쇄가 가능하며 기존 스크린 인쇄로 할 수 없었던 부위에 사용해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다.
패드인쇄는 사진이 조각된 철판을 모든 인쇄대상물 위에 전사해 인쇄하는 새로운 인쇄기법이다.
예를 들면 금속, 플라스틱, 유리, 나이론의 원형, 철면(볼록면), 요면(오목면) 또는 어떠한 불균형한 표면에도 인쇄할 수 있다.
문의: (032)612-7846



에벤상사(대표 이정논)는 인쇄기계와 실크스크린기계 등을 출품했다.
이번 출품한 ‘PM-398 4도 밀폐형 인쇄기’는 기존의 오픈형보다 잉크 건조가 안돼 필요없는 소모를 최대한 줄여 대량 작업에 효율적이다. 간단히 컵만 교체하면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동사의 컵은 링을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컵보다 수명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판넬(pannel) 작동이 간편하고 속도 조절이 쉬우며 지그의 위치 조절과 작업 테이블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제작돼 있다. 핸드폰, 인라인 바퀴, 구두굽, 소나타 자동차 오디오 부분, 자동차 내부 부품의 곡면 인쇄부분 등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
동사는 올해에만 일곱번의 전시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영업부에 근무하는 한규진씨는 “인쇄 분야의 전시회 참여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과 같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도 참여해 사출이나 다른 일을 하는 작업장에서도 한쪽에 인쇄기계를 들여 놓고 바로 인쇄할 수 있도록 영업 전략을 다양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패드인쇄기 및 실크스크린 인쇄기 전문 생산업체인 홍콩 우퉁(Wutung)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 인쇄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문의: (02)2269-2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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