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인쇄인들을 위한 바자회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회장 김두훈)는 22∼23일 서울 인쇄센터 7층 강당에서 ‘제5회 스크린인쇄인들을 위한 함께 하는 바자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스크린인쇄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열리며, 스크린협회의 회원사가 출품한 스크린인쇄 제품과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바자회는 1991년부터 5회를 거듭하는 동안 사용하지 않는 스크린 기기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판매업체와 소비업체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물품접수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중앙회의 경우 스크린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방문수거하며, 지부의 물품은 지부사무국에서 취합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장비 등 중량이 무겁거나 부피가 큰 것은 사진으로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바자회 출품할 기증품은 회사, 본인, 가정에서는 쓰지 않으나 타사, 타인에게는 유용한 물품으로 스크린인쇄 관련 기자재인 기계·장비, 잉크, 화공약품, 망사, 원단, 스티커, 테이프, 스퀴지, 용제, 유제, 툴, 헤라, 바켓트 등이 해당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바자회 품목에 포함시켰는데 의류, 스포츠용품, 도서·완구류, 악세사리, 주방용품, 가전제품, 사무용품 등의 기증도 가능하다.
한편, 22일 개막식 직후 제82차 정기이사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스크린 관계자에게 유익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제판기술에 관한 것, 경제상식이나 정신강좌, 특허 등 지적재산권, 스크린인쇄용 잉크, 환경친화적 용제개발, 전사에 관련한 내용 중 하나의 주제로 열리며, 현재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