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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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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첫 직지축제가 10월 15일 개막한다.
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14 청주직지축제’를 개최한다.


2014 청주직지축제는 공식행사, 전시·참여행사, 국제학술회의, 연계행사를 기본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 아이디어와 제안 등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이번 축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직지축제는 현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청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지난 7월 30일 2014청주직지축제 포스터를 확정 공개했다.


올해 직지축제의 주제는 '위대한 탄생'이다. 직지가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형상화한 지구 위에 직지를 새겨 넣었다.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식정보화와 인쇄혁명을 이끈 선조의 위대한 정신을 담았다"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통해 지구촌이 하나 되는 축제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학교, 후원과 협찬업체 등에 배부되고 온,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직지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4일간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직지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행사장에 1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직지상 제정 등 직지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는 패널을 진열하고, 직지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금속활자 디오라마를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또 직지를 알기 쉽게 풀이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학생들에게 형광펜과 메모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병행했다.


특히 오화영 문화해설사 등 2명의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금속활자의 주조과정을 소개해 이해를 도왔고, 한지에 활자를 인쇄해 보는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청주시는 9월 부산국제관광전을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재 등 전국단위 행사를 찾아 지속적인 순회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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