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쇄디자인 전문가 양성교육은 2013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에 지원되는 인센티브 사업비로 청년층 취업기회 제공 및 인쇄출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서구만의 맞춤사업이다.
인쇄디자인은 책표지, 포스터, 포장 등 인쇄매체를 통해 표현 제작되는 디자인으로 세종정부종합청사의 이전으로 대전의 인쇄제작 수요는 증가한 가운데 인쇄업계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쇄물 기획, 디자인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시 서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금)까지 주2회 12주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그래픽디자인, 포토샵, 인디자인 등 인쇄관련 이론 및 기술배양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인쇄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대전 서구는 사업수행기관인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에서 현장실습과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바로 회원사에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젊은 인쇄전문가를 양성 고령화 되어가는 인쇄업계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훈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