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8-19 00:00:00
기사수정





책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전자게임기를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어린이들. 가뜩이나 줄어드는 독서열에 인쇄·출판업계가 우울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책이 인쇄되고 시중에 출간되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지자체의 도서관에 의해 실시됐다.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 용운도서관은 지난7월 30일 대전대룡초를 비롯한 시내 4개 학교 4~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파주출판도시’와 ‘국회도서관’을 현장 견학하는 ‘출판!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책을 제작하기 위한 기획부터 편집, 제책, 마케팅의 과정을 거쳐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듣고 보고 배우는 ‘사계절출판사’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 문화체험학교 ‘몽솔레’에서의 인쇄제책 체험에 참여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519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국회도서관’을 방문해 방대한 법률 지식정보 제공으로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국가도서관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주관한 용운도서관 관계자는 “인터넷,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과정을 통해 인쇄와 출판을 이해하고 책을 소중히 여기고 가까이 하겠다고 해 보람을 느꼈다”면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책과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