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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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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동구)는 지역 인쇄업체인 보문인쇄포장을 비롯해 경북광유(주)(대표 박윤경) 등 20개 기업을 2014년 ‘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 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해 30년이 경과하고, 종사자수가 30인 이상인 업체에 대하여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적격 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개 사를 선정했다.


대구에서 뿌리 내리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발굴·예우하기 위한 ‘대구 3030기업’ 지정 사업은 향토 기업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면서 시민들에게는 향토기업을 아끼고 기업인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112개를(2007년 68개 사, 2008년 20개 사, 2010년 10개 사, 2012년 14개 사) 선정한 바 있다.


이들 ‘대구 3030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후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수)에 개최하는 ‘2014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기업 가운데 인쇄업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3030에 선정된 보문인쇄포장(대표 권영문·사진)은 지난 1979년 보광사로 설립돼 지역 최초 자동 톰슨기와 4면 자동 접착기 등을 도입하는 등 공격경영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또한 설립이후 산업용 컬러박스 및 UV특수인쇄 등에서 고품질과 안정된 납기일 고수 등으로 호평을 들어왔다.


아울러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전문적인 디자인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디자인회사인 ‘디자인허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구 3030기업’ 선정과 관련해 권영문 대표는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금까지 보문인쇄포장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사랑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창조직인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키워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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