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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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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은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국군인쇄창(충남 계룡대 소재)에서 지난 10월 8일부터 1년간 ‘직지와 함께하는 고인쇄문화 특별전’ 을 개최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군인쇄창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군인쇄창 사무동 현관을 이용해 60㎡ 크기의 공간에 직지금속활자 제작과 한글활자 인쇄과정의 디오라마를 비롯해 직지 영인본(하권), 자비도량참법집해(상·하권), 팔만대장경과 훈민정음목판, 직지금속활자판, 월인천강지곡활자판, 무구정광다라니경목판 등 옛 인쇄관련 유물과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근대 인쇄문화을 선도하여 온 국군인쇄창에서 고인쇄문화을 전시함으로써 ‘옛 인쇄문화에서 미래 인쇄문화의 발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10월 8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군무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특별전 개최를 축하했으며 황정하 학예실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란 주제 특강을 통해 금속활자와 우리민족의 창조성에 대해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중 국방신문에 ‘직지 이야기’를 연재(40회 정도)해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국군가족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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