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총회는 이정수 이사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우수업체 표창과 장학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본회의에서 들어가서 감사보고와 함께 주요 의안심의 등이 있었다.
이날 이정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쇄업계의 정착되지 못한 입찰제도는 무한경쟁을 야기시켜 끊임없는 단가하락으로 이어지게 하는 불합리한 발주제도, 그리고 현실성과 기준 없는 인쇄단가가 우리들의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현 인쇄업계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 이사장은 “따라서 인천조합도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지방조합들과 함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수의계약 단가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조합원 여러분과 힘을 합해 지속적으로 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조합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수고하신 이·감사 등 임원진과 많은 회원들이 노력에 감사인사와 함께 한마음으로 뭉쳐 지역 인쇄산업을 지켜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본 회무에서는 2014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을 비롯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제품별·업체별 연간 추천횟수와 연간계약한도(안) 승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조합의 한해 살림살이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과 회원들의 회비와 수수료 미납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의 시상식의 수상자와 장학금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정종묵 대표(신촌인쇄사), 임영철 대표(드림프린팅)
▲중소기업중앙회장- 정규한 대표(원문사), 이용창 대표(드림기획)
▲인쇄조합연합회장상- 김자영 대표(글소리), 허재연 대표(디자인이룸<주>)
▲인쇄문화협회장상- 김종선 대표(거산문화인쇄)
▲인천인쇄조합 이사장상- 김호식(삼정인쇄소)
▲장학생- 이예진(고2), 김주예(고1), 김소희(고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