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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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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착수 및 집자 학술연구용역 보고회
청주고인쇄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 상·하권의 3차 금속활자 복원 사업이 본격화됐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17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활자주조 작업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복원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남권희 교수 등 자문위원과 문화재청·충북도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이날 ‘직지’ 상권 복원을 위한 집자(集字) 학술연구용역 보고회를 함께 열고, 올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지’상권 금속활자 복원을 시작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를 비롯한 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은 이전에 추진한 금속활자 복원보다 현존하는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검증과 고증을 통해 최대한 원형 복원이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직지심체요절’상·하권의 금속활자 복원 사업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충북도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올해 국·지방비 등 4억원을 투입해 ‘직지’ 금속활자 6천800여자(17판) 등을 복원한다. 또한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로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금속활자본 직지 하권(총 38장)을 전통 주조방식 그대로 복원하는데 매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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