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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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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전까지만 해도 사진관, 다방, 헌책도서서점 등이 유행했으나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췄거나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찾는 고객들이 없으니 자연히 문을 닫을 수밖에 없고 수요와 공급에 의한 경제성에도 맞지 않는 실정이다.


인쇄업계도 인터넷이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부터 종이인쇄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종이 자체가 산업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으며 종이인쇄를 하고 있다고 하면 “안됐다”, “많이 힘들겠구나”로 요약되고 있다.


사실 1세대인쇄인 종이인쇄는 뒷방 늙은이처럼 점점 더 코너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고 2세대 인쇄에 이어 제3세대인쇄로 이미 진화된 실정이다.


여기에 매개체로 한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유통인쇄이다.


제3세대인쇄는 전자인쇄로 RFID, 인쇄전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어, 나노인쇄, 3D인쇄 등을 말하는데 전자공학과 가깝게 지내야 하며 인쇄영역 역시 첨단 고급분야여서 매년 시장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제3세대인쇄의 성장은 확신을 해도 좋다. 다만 현재 종이인쇄를 하는 인쇄인들의 마인드로는 쉽게 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3세대인쇄로의 진입은 전략과 자료수집, 방향설정 등 치밀하고 정확한 경영능력이 있는 인쇄인들에 한 해 선별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지금 종이인쇄는 가뭄에, 강바닥이 완전히 드러났으며 군데군데 웅덩이에 올챙이가 옹기종기 모여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영강도가 조금만 더 강하게 조여 오면 모두가 몰살하게 될 처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어서 빨리 이동을 하는 인쇄인은 살아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


종이인쇄의 위기를 아직까지 못 느끼고 있다면 인쇄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틀림없다.


제3세대인쇄에 이어 그 매개체로 유통인쇄가 상당기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유통분야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각별히 진흥에 신경을 쓰고 있고 복합쇼핑몰,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까지 등장하면서부터 정보와 홍보차원에서 인쇄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택배레이벌이 전망이 좋은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며 감열지, 그라신지 등 특수인쇄분야도 덩달아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유통인쇄분야는 유통산업이 연간 10~15% 성장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같은 조건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제 인쇄의 성장 방향축은 정해졌다. 제3세대인쇄, 유통인쇄가 쌍끌이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투자비도 건지기 어려운 종이인쇄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사고가 바뀌어야만 행동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범 업계 차원에서 블루오션영역구축에 설계도를 내놓고 투자방향과 역할, 범위까지도 제시해야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 인쇄는 진화하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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