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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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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전주목판서화체험관은 ‘전통 판각 강좌’의 4기생을 모집하고 완판본의 맥을 잇는 교육을 시작했다. 전통 판각 강좌는 지난 8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금)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전주의 판각(版刻) 문화 전승을 위해 시작된 이번 강좌는 이산 안준영 목판서화가와 함께하는 ‘전주 사람,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라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개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전통 판각 강좌’는 이산 안준영 목판서화가와 함께 전통 판각 기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강좌에서는 전통 판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배우고, 현대적 감각으로 창작된 다양한 목판서화(木版書畵)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와 체험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전주 시민들이 전주의 판각 문화, 목판 인쇄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서고, 완판본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주목판서화체험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인쇄 문화를 감상하고 목판인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또한 체험관은 한국 목판인쇄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문화체험관으로 이산 안준영 선생에 의해 복원된 한국을 대표하는 목판인쇄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전주 한지와 목판서화 문화가 만나는 우리의 전통 인쇄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발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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