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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3-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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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파는 최근 GLV 이미징 시스템을 아그파 써멀 CTP 가운데 대형 기종인 엑스칼리버(Xcalibur) VLF에 탑재하고 이 제품을 출시했다.
아그파의 특허 기술인GLV(Gating light valve, 격자 빛 밸브) 이미징 시스템은 엑스칼리버 45 8페이지 플레이트세터를 런칭하며 처음 소개됐다가 이번에 더 큰 포맷인 엑스칼리버 VLF에서 상용화되었다. 이로써 아그파는 프리프레스 및 인쇄시장 전반에서 GLV를 공급하는 최초의 회사가 됐다.
GLV는 원래 HDTV(고선명TV)에 사용하기 위하여 디자인됐다. 이는 멀티 빔의 한폭을 계속되는 노광에서도 이미징 하기에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되며, 고해상(고선명)CTP 이미지 시스템의 핵심 기술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작동은 엑스칼리버 VLF의 광원이 GLV로 가서 제어되고, GLV의 마이크로 셔터는 하나하나 컴퓨터 어드레스로 불러낼 수 있는 Writing Beam을 생산하기 위해 레이져 빛을 조절해 나가는 방법이다.
한편 엑스칼리버 VLF는 최대 203×147.5cm(80×58인치), 최소 56.5×45cm(22.2×17.7인치)까지 플레이트를 이미징 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 아그파 워크플로우를 접목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포지 프린트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다른 워크플로우들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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