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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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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술 존중하면서 산업발전 앞장
출범 3년차 (주)세진엠에스 청사진 제시

지난 2011년 1월 설립해 이제 3년째 접어든 신생기업 (주)세진엠에스(대표이사 최성해).
올 초 법인화를 통해 주식회사의 체계를 갖춘 세진엠에스는 타발기와 합지기 생산 분야에서 신생기업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설립 첫해에 58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작년에는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세진엠에스는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처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출범 3년차의 신생기업으로서 세진엠에스의 성장 기세는 현재 꺾일 줄 모르고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최성해 대표이사의 남다른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차별화 통한
‘세진’ 브랜드 새겨

당초 최 대표는 동종업계에서 오랜 기간 영업일을 하면서 영업력과 함께 해당 분야의 기술력도 갖췄다.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운영하면서 후발주자로의 불리함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물론 쉽지 않은 창업 결정을 통한 독립이었고, 뒤늦은 출발이었지만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의 요청이라면 남들이 쉬는 주말인 토·일요일도 가리지 않고 고객을 만나 상담에 임했다. 이러한 차별화를 통해 최 대표는 기존의 인맥 외에도 점차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한 인맥도 넓혀나갔다. 결국 이러한 최 대표의 남다른 노력이 인정되어 ‘세진엠에스’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로 결실을 맺게 됐다.
“나만 잘되기를 바라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나와 거래하는 업체와 고객들이 잘 되도록 해야 개인은 물론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사훈도 ‘더불어 살자’로 정했다”는 최 대표는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노사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많은 인력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고 수출시장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해외 수출시장 확대 주력

현재 세진엠에스는 중국과 베트남에 고속타발기와 합지기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진엠에스가 제조한 타발기가 해외 수출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국내업체들 간의 경쟁은 오히려 출혈만 초래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기술개발과 디자인 개선 등에 주력했다. 수출전선의 중요성에 일찌감치 눈을 뜬 셈이다. 국내에서의 매출신장도 중요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업계의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에 적극성을 띠게 됐다.
물론 우리의 수출전선만큼 해외 세력 특히 중국 등의 국내 진출도 감당해내야 하는 점은 국내업체들의 숙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세 역시 만만찮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국내의 기술이 중국보다 앞서면서 성능과 서비스 면에서 우월한 입장이지만,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중국의 공격적 경영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최 대표는 “만일 어느 국내 업체든지 중국과 협력하게 된다면 국내의 선진 기술 노하우가 중국에 흘러 들어가기 쉽고 그 경우 국내 전체 타발기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다. 도무송과 타발기 국내 시장 매출규모가 1,000억 원을 밑돌고 있는 수준에서 국내 업체들이 정신을 차리고 기술개발은 물론 국내 선진기술의 해외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그는 “세진엠에스의 경영철학은 ‘인간과 기술을 존중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를 자산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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