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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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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플렉스(DigiFlex)1725의 장점은 기존 인쇄처럼 필름이 필요 없는 인쇄기계여서 필름비용 절감은 물론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디지프렉스코리아(대표이사 강운철)는 지난해 1월부터 이스라엘에서 들여온 수지판CTP를 수입하여 레이벌 업체에 보급하고 있다.

디지플렉스의 신기술은 기존의 인쇄가 필름 출력이 동반되면서 소요되는 필름출력에 따른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했다. 디지플렉스는 별도의 필름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플렉스는 일반수지판 역시 절감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디지플렉스 기기의 분판기능 때문이다. 즉 컬러인쇄의 ‘CMYK’ 색의 4원색을 판과 함께 맞출 수 있게 돼, 그동안 기존인쇄에서처럼 한 번 사용한 판을 버리는 단점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디지플렉스는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인쇄사들에게 매력을 끄는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인쇄에서는 필름출력과 관련된 직원, 수지판 관리 직원, 디자이너 등의 인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했다.

하지만 디지플렉스는 디자이너 한 사람만으로도 작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필름작업과 수지판관리 인력 등 추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 신기술이지만 기기 사용기법도 간단해 며칠만 사용법을 배우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플렉스는 기존의 PS인쇄공법에 비해 품질의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수지판 인쇄처럼 그러데이션(gradation)이 끊기는 단점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망점처리는 1%까지 처리되는 놀라운 재현력(再現力)을 자랑한다.

따라서 수지판을 뜬 후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어 3~5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벌도 하루에 6가지를 뜰 수 있고 그 시간도 10여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되고 있다.

강운철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디지플렉스는 기존인쇄기의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녹는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인쇄기술로 손색이 없다”면서 “디지플렉스의 잉크는 뛰어난 코팅효과로 잉크입자가 표면에 퍼지지 않아 기존의 인쇄 기술보다 번짐이 없는 깔끔한 이미지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특히 디지플렉스에는 10개의 잉크통이 갖춰져 있어 한 두 개의 통이 잘 못 돼도 오랜 기간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만큼 사후서비스의 필요가 없으며, 오랫동안 인쇄해도 선명한 인쇄효과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기기를 처음 국내에 들여올 때는 사후서비스를 중요시했으나 지금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강 대표이사는 전했다. 그만큼 품질 면에서는 확실성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현재 디지틀렉스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보급·사용하고 있는데 디지프렉스코리아는 그동안 지난달 말 2곳, 이달 초 1곳의 업체를 포함해 3곳의 업체에 기계를 보급했다.

“작년 킨텍스에서 있었던 전시행사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디지프렉스코리아의 부스를 찾아와 디지플렉스인쇄기술의 탁월함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강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불경기에 여러 인쇄사들의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알리고 보급하려는 측면에서 당분간 원가수준의 보급에 주력하고 향후 정가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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