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이사 스즈키 모토시)은 소량 다품종에 활용 가능한 레이벌 프린트기인 SurePress L-4033A, SurePress L-4033AW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84개국 117개의 사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엡손의 우수한 선진기술이자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생산됐다. 따라서 고품질의 프린트는 물론 선명한 색상이 장점이다.

엡손 관계자는 “SurePress L-4033A, SurePress L-4033AW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레이벌 인쇄가 가능하다”면서 “SurePress L-4033AW화이트 프린팅은 깨끗한 필름과 금속 재질 위에 사용할 수 있는 화이트 잉크가 특징이다. 따라서 화이트프린팅을 먼저 하거나 나중에 하는 등의 인쇄에서의 융통성을 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SurePress 레이벌 프린트기에는 SurePress AQ 잉크가 사용된다. 이 잉크는 엡손이 다양한 컬러의 구현을 위해 그린과 오렌지 컬러를 포함하는 6-7가지 색깔의 잉크를 장착해서 출시한 제품이다. 따라서 SurePress L-4033A, SurePress L-4033AW에 최적화된 새로운 수성 잉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urePress AQ 잉크는 컬러 매칭을 위한 정확한 컬러의 재생은 물론 어떠한 사전작업 없이 다양한 표준 레이벌 원단에도 뛰어난 색 표현력을 지녔다.

또한 15개의 MicroPiezo 멀티 프린트 헤드를 개발한 엡손의 기술력은 초미립자 노즐이 정착된 헤드에서 정확하게 점을 재생하고 각각의 컬러가 제 위치에 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컬러 생성은 물론 바코드와 작은 텍스트를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엡손의 독자적인 기술은 최소 3피코리터(picoliter)부터 다양한 크기의 잉크 입자까지 분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및 최적화된 이미지의 품질을 위한 정확한 컬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1차 건조 후 2차 공기 건조 시스템을 통한 듀얼 건조 시스템과 특수 레진을 포함해 강력한 내수성과 내광성을 지닌 SurePress AQ 잉크는 표면의 광택 처리를 통해 인쇄물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동시에 인쇄물의 물과 빛에 대한 저항성을 높였다.

그로 인해 음료수 병 또는 캔, 부엌용품, 세제 및 욕실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벌을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잉크는 그린과 오렌지 컬러도 추가해 이를 통해 정확도가 높은 색을 구현했다. 따라서 제품 사용자들이 더 정확하게 컬러를 매칭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엡손 잉크의 강렬한 컬러는 레이벌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유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엡손의 레이벌 프린트기는 오랜 시간 복잡하게 작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인쇄와는 달리 숙련된 기술자의 도움 없이도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미리보기 과정은 핀트 조정 또는 판 준비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디지털 프린트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는 프린트 작동에 필요한 복잡한 설정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특히 유지보수를 최소화해 기기의 정지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등 레이벌 인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엡손만이 가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엡손 레이벌 프린트기 이용 사업자들은 초기 운영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원단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엡손의 레이벌 프린트기는 더 이상 인쇄된 레이벌 인쇄물들을 한쪽에 쌓아 놓을 필요가 없게 했다. 인쇄 시작에 앞서 고객의 다양한 수용에 맞춰 정밀하고 정확한 컬러의 맞춤형 레이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때문이다. 이러한 설계로 불필요한 재고의 낭비를 줄이게 했다. 그로 인해 작업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벌 프린트기 SurePress에는 너비 330㎜의 롤, 길이 914㎜ 프레임이 장착돼 있다. 각각의 프레임은 0㎜까지 여백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는 다양한 길이의 레이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대형사이즈의 레이벌은 내부 홍보용 판촉물, 바닥광고 등의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이 강조되는 요즘 현실에서 엡손의 레이벌 프린트기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레이벌 원단의 사전처리(Pre-treatment)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엡손 관계자는 “SurePress AQ 잉크는 수성이며 다양한 표준 레이벌 원단에 대해 우수한 인쇄성을 갖고 있다”면서 “컬러 매칭과정에서의 폐기물 감소와 같은 친환경의 실천을 통해 레이벌 제품의 재고와 잉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엡손의 SurePress L-4033A, SurePress L-4033AW와 SurePress AQ 잉크는 유럽연합(EU) 디렉티브의 전기전자제품 내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