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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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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CTP를 이스라엘에서 수입해 국내 레이벌 업체에 보급해온 (주) 성산엘티디(대표 강운철)는 중국 완재 회사와 한국 대리점을 체결하며 WJPS-350의 PS인쇄기 8도 2대와 수지 간헐식 1대를 이번 11월에 국내에 도입한다.

이와 관련 강운철 대표이사는 “완재 회사는 PS-350 12도를 최근 터키에 수출한 바 있는 만큼 선진기술력을 자랑한다”면서 “지폭이 660mm인 WJPS-660은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로 들여오는 8도 인쇄기의 특징은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으로는 소재에 대한 열의 처리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열 수축에 민감한 소재를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하는 UV쿨링시스템이 장착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강점으로 부각된다. 이 시스템은 기계의 각 도수에 장착되어 있는 UV Light에서 발생하는 열을 저온 UV Light를 사용함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냉각장치를 통해 열에 민감한 소재라도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얇고 신축성이 있는 비닐원단에도 선명한 인쇄가 가능할 뿐 아니라, POD, POP 인쇄도 가능하다.

성산엘티디에서 취급하는 PS판 로터리 인쇄기에 사용 가능한 원단은 60-350g이며 일반 기계들은 인쇄원단으로 사용할 수 없는 PVC 재료도 0.55-0.5㎜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PS판 간헐식 로터리 라벨 인쇄기는 최대 인쇄 폭이 660㎜에 달해 다른 인쇄기종들보다 긴 폭을 자랑한다.

아울러 PS판은 Damping시스템에 있어서도 타 회사제품과 달리 알코올이 소량(약 5%) 사용돼 물과 알코올의 배합에 있어서 타기계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로 인해 인쇄물 특유의 역한 냄새를 풍기지 않아 작업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친환경적 요소까지 갖춘 것도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새로 설치되는 기계가 국내 업체들로부터 인정받아 잘 보급되도록 AS 등에 철저를 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레이벌 인쇄업계의 발전과 선진 레이벌 인쇄기술로 불황기에도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인쇄업계가 되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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