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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 제150회 정기월례회- 단체가입보다 先 조직 강화 주력
  • 기사등록 2013-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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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정채문)는 지난 11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인쇄정보센터 7층 대강당에서 제150회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정채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밤낮업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준데 대해서 감사드린다. 인쇄업계 전반이 매우 어려운데 잘 준비하고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2014년 인쇄 공정별 요금표를 나눠 드렸는데 조견표 및 원가산출법 등을 보고 수정 및 보완사항에 대해 제안을 하면 충실히 고쳐서 제대로 된 단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인쇄는 장비 및 원부자재 등 종합적인 것으로 여러 업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지난 기술협회 이사회에서 기술협회의 분과 가입이 제안됐는데 오늘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채문 회장은 “올해 서울인쇄조합내 소공인 대학 과정이 1~3기가 진행됐는데 인쇄를 비롯 세무·노무·법무 등 유익한 과정이 많았다. 올해는 과정이 완료됐고 내년에라도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체 인쇄시장의 규모가 5조에 불과하다면 인쇄전자시장의 규모는 내년도 66조에 달한다고 하니 옵셋인쇄 하는 업체는 인쇄전자와 접목하기가 어렵지만 레이벌 업체는 인쇄전자와 접목하기가 쉽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니 사업분야를 다각화 하는 입장에서 고려해 보는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 정채문 회장은 “3D프린팅도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분야 역시 미래에 성장 전망이 높은 분야니 고려를 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서 신동식 총무가 공지사항 전달 및 야유회 취소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로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신세계엔지니어링 박지안 대표를 소개하였다. 이밖에 다음 포털에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카페가 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현 서울 중구 상공회장인 김정전 고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정전 고문은 “인쇄업계가 어렵다고 해도 조금씩 해빙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현재는 디지털 시대로 가는 길목으로 아날로그 인쇄와 디지털 인쇄의 퓨전 및 융합이 요구된다. 레이벌 업계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해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전 고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일종의 퓨전스타일의 반 디지털 기계가 필요하다. 디지털은 적응하기가 너무 어렵고 아날로그만 고집할 수도 없다”며 “회원들 중 기계 장비 업체들도 있는데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문호 개방 및 기술협회 분과 가입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원들은 회원 확충 및 문호개방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며 기술협회 가입은 필요로 되는 면도 많지만 단체로 하기 보다는 개별적으로 가입하자고 의견을 전달했다.

본보 박종세 발행인 및 대표는 “우선은 회원확충 등을 통해 레이벌 협회를 더 키워야 하며 조직을 더 잘 다듬어야 한다”고 말하고 “여러 단체가 있지만 중요한건 내가 힘이 있어야 한다. 더욱 전문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인쇄공정별요금표도 중요하지만 시장 가격이 진정한 가격으로 현재 인쇄시장은 가격은 안 오르고 정체돼 있고 잘못하면 도리어 내려갈 우려까지 있다”며 “이러한 때야말로 스스로 더욱 노력하고 레이벌 엑스포 참관 등을 통해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채문 회장은 “레이벌 협회의 파워를 더욱 키우고 기금 확충을 해서 추후 사단법인이나 조합이나 부회 가입이든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 확충은 만장일치로 통과된 반면 기술협회 가입은 개별적으로 하는걸로 결론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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