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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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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벌·빌·바코드 전문기업인 PNP(대표 우윤흠)는 최근 (주)딜리의 UV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인 네오머큐리를 도입하고 사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본보는 지난 11월 15일 우윤흠 대표를 만나 PNP의 소개 및 네오머큐리 도입 배경과 사업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경영 방침 등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PNP는 1999년부터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레이벌을 생산하고 있다.


카고 레이벌(Cargo label)을 시작으로 B to B, D to D, 3PL 용 등 다양한 물류 레이벌과 바코드프린터(S/W)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경영방침은 고객사는 물론 직원들과도 상호 존중하며 이익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변하는 인쇄 환경속에서 디지털 레이벌 인쇄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판매는 물론 IATA(국제항공수송협회)에 등록되어 온라인 스토어 등을 이용해 베기지테그(baggage tag) 등의 항공화물 레이벌 제품을 해외에도 판매하고 있다.



▶ PNP의 주요 제품 및 강점은 무엇입니까.


현재 PNP는 택배회사에서 사용하는 레이벌형 운송장과 취급주의 스티커 및 국제복합운송업체가 사용하는 항공화물 레이벌과 항공화물 운송장,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ASN 레이벌이나 일반인쇄물, 각종 농산물에 부착하는 농산물인증 레이벌과 농산물스티커, 그리고 병원이나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레이벌과 인쇄물 등 전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레이벌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색감열 칼라 레이벌을 통해 시각적인 상품 분류를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색감열 레이벌은 컬러 물류 레이벌, 컬러 포장 레이벌, 컬러 농산물 레이벌 등 다양하다.

특히 지역 및 유통기한과 식별코드 별 구분을 통해 물류부문에 있어 효율성을 더욱 강화 시켰다.

또한 감열방식과 리본 방식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TTP-247’, 감열방식전용 프린터 ‘TDP-247’, LCD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TDP-225’, 감열식 레이벌 프린터로 레이벌 및 영수증 인쇄에 적합한 ‘SRP-770II’, ‘SRP-D420’ 등 다양한 바코드·레이벌 프린터를 취급하고 있다.


한글형 바코드 및 바코드 스캔시 한글로 표출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신안 출원중이다. 이밖에도 독자적인 기술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 네오머큐리 도입계기는 무엇인가요.


디지털 레이벌 인쇄의 강점은 다품종 소량 생산과 가변데이타의 적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5000매 이하의 소롯트 원색레이벌 및 라미네이트 튜브 레이벌과 칼라레이벌을 생산하기 위해 수년간 많은 회사의 장비들을 검토하고 고민했다.


또한 PVC, PP, PE 소재 등의 제품에 시리얼 넘버 등 가변데이터를 인쇄하는데 최적의 장비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


딜리의 UV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인 네오머큐리는 이러한 조건에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네오머큐리는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가진 UV 경화 프린터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색상 재현력이 뛰어난 롤 미디어 전용 UV 레이벌 프린터다.


바코드와 QR코드 등 가변 데이터도 자유자재로 처리할 수 있으며, 사진품질의 고해상도인 600×1200dpi에 프린트 폭 216mm가 가능하고 분당 최고 50m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셋업 및 작업교체시간 간소화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LED램프를 채용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긴 교체주기로 비용절감과 관리도 용이하다.


또한 TCP 시스템으로 제작돼 장비 설치 시 추가 작업 없이 전기와 에어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잉크컬러는 CMYK 등 4색 외에도 흰색이 옵션으로 있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디지털 인쇄의 장점은 판작업이나 핀작업이 따로 필요없다는 점도 있다.



▶ 활용방안은 무엇입니까.



우선 소량 5000매 이하의 소롯트 원색 레이벌 및 라미네이트 튜브 레이벌과 칼라레이벌을 생산하기 위해 도입했다.


또한 다품종 소량 생산 및 가변데이타를 활용한 고급형 및 주문형 레이벌 생산을 하려 한다.


일례를 들면 중소기업이나 영농조합 등의 농산물 제품에 소량의 레이벌 주문 생산 등을 들 수 있다.


홈쇼핑 이나 광고분야에서도 소량의 주문형 레이벌이 필요한데 이 경우 디지털 인쇄기만이 생산 가능해 이 부분도 고려 대상이다.


또한 농산물 레이벌 이외에도 물류 레이벌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 레이벌의 생산에 활용할 생각이다.


이밖에 역사 등의 계단에 부치는 스티커형 광고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디지털 레이벌 인쇄에 적합하다.



▶ 레이벌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레이벌은 사람이 있고 유통이 있는 한 늘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레이벌은 제품의 명함으로 물류시장에서 필요불가결하다.


현재 인쇄시장에서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부문은 레이벌과 패키징 밖에 없다.


어떤 제품이건 공급이 수요보다 항상 초과하기 때문에 레이벌이나 패키징도 어려움은 있을수 있으나 시장 및 영역을 이해한다면 잘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협동조합식으로라도 생산과 영업을 융합시키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고 같은 레이벌 업체간 상호 윈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에 PNP도 디지털 부문에 아웃소싱을 하기도 했는데 현대는 업체가 모든 장비를 갖고 있을 수 없는게 현실로 업체간 협력이 절실하다.


업체간 협력을 통해 중복투자를 피하고 상호간의 강점을 융합시켜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디지털 인쇄시장 및 UV잉크젯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로 현재는 아날로그 인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량 다품종과 가변인쇄의 장점으로 몇년내에 디지털 인쇄가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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