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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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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회(회장 오창관)는 지난 2013년 12월 4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동인회의 이번 출국은 9번째 해외 나들이로 이번 여행에는 오창관 회장 외 15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


동인회 회원들은 라오스의 비앤티안(Vientiane)과 방비엥 및 루앙프라방 등을 관광하며 회원간 단합과 우의를 증진했다.


동인회 회원들은 라오스 도착 첫날 비앤티안 국제공항에 도착해 시내 Doung Pra Seuth Hotel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방비엥을 향해 출발했다.


소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방비엥을 구경하려 가는 도중 주변을 둘러보며 우리 나라 60년 모습의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에 추억에 젖기도 하며 휴게소 근처의 한국기업이 조성한 단지에 태극기와 이정표를 세워 놓은 모습에 우리나라의 국력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 곳은 여러 나라의 원조로 개발되고 있었으며 기증한 나라의 표시를 하고 있었다.

방비엥은 카르스트 지형 특성상 특이한 모양의 산이 병풍처럼 둘려쳐 있었으며 수 많은 동굴이 분포되어 있고 쏭강의 맑은 물이 풍부해 프랑스 식민지때 휴양지로 개발되어 아름다운 경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중국의 계림과 닮았다고 해 소계림이라고도 부른다.


일행은 호텔에 여장을 푼뒤 탐쌍 동굴을 고무 튜브를 타고 밧줄을 손으로 잡고 머리에는 헤드 랜턴을 켜고 누워서 들어갔다.

동굴안에는 머리가 세개 달린 흰코끼리, 원숭이, 개구리 등 여러 모양의 종유석들이 있었는데 동굴 길이는 250m정도이며 깊이는 1m정도인데 이 동굴이 방비엥의 대표적인 동굴이다.


일행은 여기서 5Km를 카누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도중에는 휴양시설로 잘 꾸며져 있었다. 다음날엔 비앤티안으로 돌아왔다. 비앤티안은 라오스 최대 도시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라오스 사람들은 비앤티안을 ‘위앙짠’이라고도 부른다. 라오스 말로 ‘위앙’은 도시이고 ‘짠’은 달, 또는 강한 향이 나는 나무인 ‘백단향’을 뜻하여 ‘달의 도시’ 또는 ‘백단향의 도시’라 한다.

비앤티안에는 약 80개의 고대불교 사원이 있었으나 온갖 풍파에 현재는 20개만 남아 있으며 이 중 왓 호팟케우사원과 왓 시사켓 사원 등을 둘러보고 독립기념탑을 방문했다.

계속해 유네스코 지정도시 루앙프라방 비행기를 탑승했다. 루앙프라방은 해발 700m의 도시로 라오스 최초의 통일왕국 란쌍(Lan Xang)왕조의 수도로 시내 곳곳에 30개의 사원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고 프랑스식 건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음 날 700년 이어져 내려온 탁발공양을 구경 했는데 스님들이 공양 받은 음식을 가난한 이웃에게 다시 시주하는 풍습에 감명을 받았다.

루앙프라방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풋시(Phu Si)언덕 위 사원에서 시내를 바라보고 일반에게 공개된 사원 중 가장 오래된 왓 위수나랏 관람과 왓아함 사원을 돌아서 쾅시폭포로 향했다.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아와 1560년에 건립한 황금도시의 사원이란 뜻을 가진 왓 씨엥통과 왓 마이 사원, 왕궁박물관을 구경하며 란쌍 왕조의 유물과 종교유물을 관람하며 비운의 왕족들의 원한 서린 삶을 생각해 보았다.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18시 비앤티안 공항으로 돌아와 시내관광과 한국기업이 메콩강 둔치를 한강 둔치와 같이 만든 지역에 야시장 구경을 하고 23시 55분 비앤티안 국제 공항에서 귀국했다.


동방사 박삼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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