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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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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하도급 대금조정신청 끝내 결렬

협동조합 최초 강제 분쟁조정 청구 돌입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이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한 하도급 대금조정신청이 끝내 결렬됐다.
골판지조합이 지난달 19일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협동조합으로는 최초로 납품단가 조정신청에 나선 이후 대기업과 단체 등 10여 곳이 “원자재가 상승분을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겠다는”뜻을 전달해와 갈등을 빚어오던 납품단가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 되는 듯 싶었으나 군인공제회와는 끝내 서로간의 이해를 좁히지 못했다.
골판지조합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에 설치된 제조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강제 분쟁조정을 20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조합은 골판지 원지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는 점을 고려해 골판지 상자의 가격도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군인공제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강제분쟁조정 청구는 협동조합으로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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