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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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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포장·무균충전 공법 등 각광

식품업계가 제품의 맛과 향을 살리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최신 포장기술을 총 동원하고 있다.
특히 초가을 늦더위와 올 여름 폭우로 인한 습기와의 전쟁을 벌였던 식품업계에선 ‘진공포장 기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커피에 원두의 향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캡슐형 진공포장’ 등도 눈에 띈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자체 개발한 캡슐 시스템을 이용해 한 개의 알루미늄 캡슐마다 원두를 1회분씩 낱개 진공포장, 커피 원료가 공기와 습기에 접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산화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따라서 개봉 뒤 2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던 고유의 맛과 향을 1년여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빙그레의 ‘내 손안의 콩 두유’도 ‘무균 충전 공법’설비를 통해 페트 용기의 문제점이었던 내용물의 빠른 부패로 장기 보관할 수 없던 점을 방지하고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우유업계도 ‘무균 종이팩’을 활용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테트라팩의 무균 종이팩은 천연펄프와 폴리에틸렌 외에도 알루미늄 호일 등을 6겹으로 압축해 만들어져 우유에 대한 빛과 공기,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내용물의 변질을 막고 장기간 보관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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