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포장기술 생산성 확대 기여

총 전시면적 4만㎡ … 사상 최대 23개국 650개사 참여
한국에이버리, 미래패키징 신기술 포상 지경부장관상

올해로 17회를 맞는 ‘2012 국제포장기자재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KOREA PACK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주)경연전람과 월간포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장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3대 포장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면적만 총 4만㎡로 일반 축구장 넓이의 4배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뤄졌으며 개최사상 최대규모인 23개국 650개사가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또한 국내 30,000여명과 60여개국에서 온 2,000여명 등 32,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최첨단 포장기술을 살펴봤다.
올해 전시회에는 포장기자재전을 포함해 7개 연관 전시회가 공동으로 개최돼 더 많은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했다.
주로 포장단계 이전 과정인 원료혼합, 이송, 분쇄 등의 화학공정을 설명하는 ‘제4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 포장(패키징)이후 물류자동화라인을 소개하는 ‘제2회 국제물류기기전’, 생산된 제품을 검사하고 신제품 개발 및 분석을 위한 ‘제7회 국제실험분석기기전시회’와 패키징의 주 수요층인 제약·화장품산업 분야의 생산기술 및 우수의약품을 소개하는 ‘제7회 제약·화장품산업전’ 및 ‘제2회 국제의약품전시회’ 등으로 전시회간 CROSS OVER 형태의 개최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연관된 테마의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유도하여 산업간 융합 및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도움을 줬으며 포장기술과 함께 연관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의 주요 출품 품목들을 살펴보면 충전기와 제대충전포장기, 성형충전기, 계량계수기 등 고속자동 포장기계들과 제약산업을 중심으로 한 식품, 화장품 산업등의 GMP기준에 준한 제조 및 관리 등 선진화된 포장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는 친환경 포장자재도 대거 전시됐다. 친환경소재인 재생종이를 이용한 하니컴(벌집모양)공법으로 제작한 종이파레트와 친환경 접착테이프 등이 선보였다.
또한 이밖에 포장공정 검사기기 및 자동화기기 등이 출품됐다.
이밖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가 주관한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수상작품 전시관과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관한 우수포장디자인특별전시관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우수포장 제품과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에이버리는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PET병 재활용성을 높이는 수분리성 레이벌’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