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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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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버리 ‘수분리성 스티커 레이벌’
PET용기 소재 재활용 호평 지경부 장관상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이 최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KOREA STAR AWARDS’는 미래지식산업인 패키징산업의 우수기술 및 산업발전 기여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패키징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함양, 최신 기술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의 확산 및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된 정부포상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KOREA STAR AWARDS’는 패키징산업 종사자간의 정보교류 극대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일체감 조성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OREA STAR AWARDS 2012’는 코리아스타상(기업, 학생, 공로부문)으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상장 4점, 표창 2점, 최우수상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은 상장 12점, 표창 1점, 우수상인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은 상장 20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수상작은 ‘하이테크와 로우테크 결합의 간편함, 사용자 맞춤형 신속함, 비언어적 소통의 재미가 결합된 착한 패키징’, 즉 ‘SIMPLE(간편), SPEEDY(신속), Fun(재미)’을 중심으로 사회, 환경, 기술, 문화의 다양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스타상 기업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재사용 포장’,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SMAT 진동 시리즈’, 한국에이버리의 ‘수분리성 점착라벨’, 에이스기계의 ‘자동 접착기의 패스트 폴딩장치’ 등 4개 제품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이버리의 ‘수분리성 스티커 라벨’은 한국에이버리가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재활용공정에서85℃ 물과 접촉시 점착력이 사라지면서 라벨이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며 비중차에 의해 분리됨으로서 플라스틱 소재 재활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에이버리의 한 관계자는 “PET 재활용시 공정 효율성 저하 및 재생 PET 품질 저하 원인이 되는 직접 인쇄, 종이라벨, 일반 점착 라벨 등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라벨 개발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코리아스타상 학생부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표창은 연세대학교 이흥수, 한원종, 성규진 학생의 ‘INSEED’와 홍익대학교 정수진 학생의 ‘바나나우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국내 패키지시장은 약 27조원으로 소프트웨어 20조원, 바이오 15조원보다 규모가 크다. 특히 1만3000여개 중소업체에 13만명이 종사하는 등 노동인력 수급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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