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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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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소득확대로 고급화 요구 커져

올해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마켓이 24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적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비전게인社(Visiongain)는 최근 공개한 ‘2012~2022년 화장품 패키징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기 위해서는 포장이 필수적인 요인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선진국가들의 경우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고급 화장품 포장을 원하는 경향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화장품 패키징 마켓이 오는 2022년까지 시장확대를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여기에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남성 그루밍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현실 또한 헤어케어와 페이셜 스킨케어 부문을 중심으로 화장품 소비량을 확대시키면서 패키징 마켓 성장에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처럼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마켓의 미래가 온통 장밋빛 만으로 물들어 있는 것은 아니며 몇가지 위험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케어와 페이셜 스킨케어 등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일부 품목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작금의 유로존 재정위기가 새롭고 더 큰 위기로 확산될 경우 필수성이 덜한 제품분야들을 중심으로 화장품 패키징 마켓의 규모가 위축될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요동치는 원자재 가격과 유가(油價) 동향도 위기를 증폭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며 보고서는 예의주시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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