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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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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 체결

명절 때마다 되풀이 되는 과대포장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3일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4사가 환경부와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포장재 감축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포장횟수를 2차 이내로 줄이고 포장공간에서 내용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75%이상으로 하며 띠지와 리본 사용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의 ‘에코폼’을 소재로 한 포장패키지를 선보인데 이어 올 설에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패키지를 전면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은 띠지를 제거한 과일 선물세트를 97%까지 끌어올렸다.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의 보냉가방을 반납하면 밀감 한 팩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마트는 굴비 선물세트의 채반을 종이재질로 변경하고 와인은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포장해주는 ‘와인 골라 담기'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덮개형’ 포장에서 겉 포장재를 제거하고 일체형으로 간소화 해 포장재를 약 40%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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