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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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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은 기존 레터프레스 강세에서 향후 플렉소 인쇄로 강하게 전환될 것이다.”


다리오 우르비나티 갤루스 그룹 아시아 총괄본부장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본보는 갤루스의 한국 총판대리점인 뉴리치그래픽스(대표 손민호)의 초청으로 내한한 다리오 우르비나티 본부장을 만나 갤루스 그룹에 대한 소개와 레이벌 및 패키징 시장 현황,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갤루스 그룹을 소개해주세요



갤루스 그룹은 세계 최고의 레이벌 인쇄기 및 카톤 박스, 스크린 프린팅 분야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전문 브랜드다.

특히 레이벌·플렉소·그라비어·스크린 인쇄 분야 뿐만 아니라 다이커팅, 금은박 등의 각종 후가공 생산 라인과 고품질의 인라인 라인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갤루스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서비스 지원도 들 수 있는데 이는 고객 교육 프로그램과 고객 중심 교육을 통해 생산성 증대 효과와 이윤의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별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갤루스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중요시 하며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갤루스의 솔루션의 강점은 무엇인가



갤루스의 강점은 우수한 품질 및 고객사가 호평하는 명품 A/S다.


갤루스의 장비와 솔루션은 내구성 및 정밀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빠른 작업 준비와 작업 전환이 가능하며 고품질 인쇄는 물론 생산효율성까지 높다. 특히, 유연성이 크다.

각 유닛이 모듈화 됨으로써 필요에 의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8도 인쇄에서 10도 인쇄로 확장을 하거나 플렉소에 모듈타입 장비를 추가해 간단하게 핫포일과 콜드포일을 적용할 수 있다.

장비 성능의 우수성과 함께 특히 중요시 하는 것은 사후 서비스이다. 현지 상황에 맞는 영업 및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사가 장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에는 30여명, 한국에는 2명의 서비스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 1차적으로는 현지 기술인력이 담당하고 있으며 2차적으로 갤루스 본사의 24시간 헬프데스크를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조속히 해결 하고 있다.



한국 방문의 목적 및 마케팅 계획은



우선 한국 방문은 이번 방문을 포함해 20여회 이상 되었으며 따라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이번 방문은 한국 레이벌 인쇄산업의 현황 파악 및 현지 상황에 맞는 조직의 점검과 거래처 및 대리점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011년 갤루스가 하이델베르그와 파트너십이 끝나고 영업과 서비스 그룹이 독립되면서 세계 각 지역에 현지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에서의 마케팅은 한국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미흡한 점이 있었다. 갤루스의 아시아 지역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다른 지역과 비교시에도 한국내 갤루스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내 영업력 강화 및 기존 고객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유럽시장과는 달리 성장성이 크다.

유럽 시장의 성장률은 연 2~2.5%로 거의 포화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은 아직 상대적으로 원단 사용량이 적고 경제발전 성장률과 함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및 아시아 시장과 한국 시장을 비교해 보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은 플렉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아직 한국 시장은 레터프레스가 강세를 띠고 있다. 향후 한국도 친환경 및 고품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플렉소 인쇄로 전화되는 추세가 강해질 것이다.



디지털 인쇄에 대한 대응 방안은



갤루스는 레이벌 및 플레소 인쇄의 선두주자로서 효율성 및 정밀성이 높은 혁신적인 장비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갤루스 본사의 24시간 헬프데스크 등 온라인을 통한 고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후지필름과 하이델베르그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양 및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할 수 없지만 오는 9월경 스위스 본사에서 후지필름 기술을 채용해 레이벌 시장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 시장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장에서도 자사의 능력을 확대시켜 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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